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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 꽃의 아름다움과 전설
능소화(Campsis grandiflora)는 화려한 꽃과 특이한 성장 양식으로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식물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능소화의 아름다운 꽃과 함께 전해지는 전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능소화의 분류
- 계: 식물계(Plantae)
- 문: 현화식물문(Magnoliophyta)
- 강: 쌍떡잎식물강(Magnoliopsida)
- 목: 현삼목(Scrophulariales)
- 과: 능소화과(Bignoniaceae)
- 속: 능소화속(Campsis)
- 종: 능소화
특이한 성장 양식
능소화는 담쟁이덩굴과도 비슷한 성장 양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줄기의 마디에 생기는 흡착 뿌리(흡반)를 이용해 건물의 벽이나 다른 물체에 지지하여 높은 곳으로 자라납니다. 가지 끝에서 나팔처럼 벌어진 주황색의 꽃은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화사하게 피어나며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합니다. 능소화는 또한 꽃말로 그리움과 기다림을 담고 있습니다.
능소화는 평민들 사이에서 양반나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기도 했습니다. 이는 능소화의 싹이 다른 목본류보다 좀 늦게 싹이 나오는 특성 때문으로, 양반들의 느긋한 모습을 상징하기 위해 붙여진 이름입니다. 그러나 이 이름 때문에 평민들은 능소화를 기르지 않도록 했습니다. 기르는 것이 적발되면 즉시 관아로 끌려가서 형벌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능소화는 꺾꽂이가 쉬워 평민들에게서는 조심스럽게 다루어진 식물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능소화와의 비교
능소화속에는 능소화와 함께 미국능소화(Campsis radicans)도 있습니다. 미국능소화는 능소화보다 꽃이 조금 작고 색은 더 붉으며 늘어지는 경향이 없습니다. 추위에 강하고 열매가 잘 열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한번 발들여지면 제거하기가 어렵습니다.
능소화 꽃말과 독성
능소화의 꽃말은 그리움과 기다림입니다. 그림자처럼 오랫동안 기다린 마음을 담아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점은 능소화의 꿀에는 독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갓 채취된 꿀은 괜찮지만 48시간 이후부터 독성이 생긴다고 합니다. 따라서 오래된 꿀을 섭취하거나 장시간 피부에 노출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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