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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와 의사의 차이

by 수달수달김수달 2021.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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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14일은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입니다.

    그런데, 안중근 의사는 의대도 안 나왔는데 의사라고.... 쿨럭 죄송...

    안중근 의사는 의사라고 그러는데, 유관순 누나는 또 열사라고 부르죠? 이 의사 열사 차이 뭔 차이일까요?

    '의사(義士)'와 '열사(烈士)'의 사전적 의미는 표준 국어 대사전에 다음과 같이 되어 있어요.

    의사(義士):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제 몸을 바쳐 일하려는 뜻을 가진 의로운 사람.

    열사(烈士): 나라를 위하여 절의를 굳게 지키며 충성을 다하여 싸운 사람.

    라고 되어 있어요. 

    열사와 의사의 차이

    정작 그렇게 따지면, 안중근 의사께서는 총 들고 싸운 셈인데, 충성을 다해 싸운 사람이라 열사여야 할 텐데 의사라고 부르고, 민영환 열사 같은 경우에는 몸을 바쳐 일하려는 뜻을 가진 의로운 분이셨는데 열사라고 부르죠.

    아 헤깔려~

    이에 대해 국가보훈처에서는 다음과 같이 규정하고 있어요.

    의사(義士): 무력(武力)으로써 항거하여 의롭게 죽은 사람.

    열사(烈士): 맨몸으로써 저항하여 자신의 지조를 나타내는 사람.

    안중근 의사, 윤봉길 의사, 이봉창 의사는 무력으로 일제에 항거하다 순국하셨기 때문에 의사(義士)예요.

    유관순 열사, 민영환 열사, 이준 열사와 같이 무력을 사용하지 않고 충성을 다하다가 순국하신 분들을 열사(烈士)라고 해요.

    의사와 열사의 차이는 무력 사용 여부인 셈입니다.

    의사도 열사도 다 그 충성으로 인해 순국하신 경우를 지칭해요.

    충성을 다했어도 광복 후 까지 살아 계셨던 분들은 애국지사라고 부른답니다.

    그래서 김구 선생 같은 경우에는 무력을 쓰도록 지시하고 본인은 직접 무력을 사용하지 않은 충성을 다했지만, 김구 의사라던지 김구 열사라고 부르지 않고 애국지사 김구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것이라고 해요.

    애국지사 한분과 나라 말아먹은 새끼 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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