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대 파출소 교대근무란? (4교대, 3교대)

지구대 파출소 교대근무란? (4교대, 3교대)

지구대와 파출소는 24시간 운영되어야 하는 특성상 교대근무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4교대 또는 3교대 근무 형태를 따르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지구대와 파출소의 교대 근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각 지역, 규모, 그리고 관서의 사정에 따라 탄력적이고 유동적으로 근무를 시행하지만, 대체로 규모가 크고 근무 인원이 많은 곳은 4교대 근무를, 반면 규모가 작고 인원이 적은 곳은 3교대 근무를 취하고 있습니다.

4교대 근무

4교대 근무는 정확히 말하자면 4조 2교대 근무입니다. 이는 4개의 조(팀)이 하루에 두 번, 즉 낮과 밤으로 교대하는 방식입니다. 아래는 4교대 근무의 일정을 나타낸 표입니다.

근무주기

1팀: 주야비휴 주야비휴
2팀: 야비휴주 야비휴주
3팀: 비휴주야 비휴주야
4팀: 휴주야비 휴주야비

근무시간

• 주간: 07:00 ~ 19:00
• 야간: 19:00 ~ 07:00
• 탄력: 14:00 ~ 02:00

4일 주기로 주간, 야간, 비번, 휴무가 반복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1팀을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월요일(1일) 아침 07:00에 출근하여 19:00에 퇴근하고, 화요일(2일) 저녁 19:00에 출근하여 수요일 07:00에 퇴근합니다. 이후 수요일은 비번, 목요일은 휴무가 됩니다. 이러한 형태로 근무가 이루어지며, 탄력근무와 자원근무도 있습니다.

탄력근무

탄력근무는 주간 근무날에 14:00 ~ 02:00까지 근무 시간을 변경하여 초저녁부터 새벽까지 치안 수요가 많은 시간을 보강하기 위해 도입된 근무 형태입니다. 보통 1명 또는 2명이 탄력근무를 시행합니다.

자원근무

자원근무는 휴무일에 다른 팀의 주간 근무날에 근무하는 형태입니다. 예를 들어, 1팀이 2팀의 주간 근무날에 자원근무를 하는 경우입니다. 각 지구대와 파출소의 사정에 따라 근무시간과 탄력근무시간 등이 약간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자원근무는 휴가자 또는 사고자가 있는 경우 자원할 수 있는 등 사정과 환경에 따라 다르게 운영됩니다.

3교대 근무

3교대 근무는 9일 주기로 '주주주야비야비야비' 패턴으로 주간 3회, 야간 3회를 3개의 팀이 2교대로 돌아가는 방식입니다. 정확한 명칭은 3조 2교대입니다. 4교대 근무와의 차이점은 탄력근무와 자원근무가 없다는 것입니다. 탄력근무를 하게 되면 다음 주간에 지장이 생기며, 휴무일이 없으니 자원근무도 없습니다.

근무 패턴

3교대 근무는 '주주주야비야비야비' 패턴을 따릅니다. 주간 3회, 야간 3회를 반복하는데, 이는 3개의 팀이 2교대로 돌아가는 형태입니다. 이 패턴은 4교대 근무에 비해 근무일수가 많아지며, 월급은 많지만 생활 패턴이 불규칙해지고 자기 시간이 부족해집니다.

근무 일수

3교대 근무는 한 달에 주간 2회, 야간 1회를 스스로 지정하여 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간에서 야간으로 넘어가는 경우 위의 설명대로 4일 야간 근무를 마치면 거의 2일을 쉬는 시간이 생깁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야간 근무 후 휴식을 취하면 비번일이 거의 다 지나가고, 다음 날 오후에는 출근 준비로 인해 체감하는 자기 시간이 매우 부족합니다. 야간 출근 전에 한두 시간 정도 잠을 자야 컨디션에 무리가 없습니다.

결론

경찰은 신임순경으로 발령받으면 지구대나 파출소로 가게 됩니다. 3교대 근무든 4교대 근무든 밤낮이 바뀌어가며 근무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안정적인 직업을 찾아 공무원이나 경찰공무원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경찰공무원의 경우 준비를 시작하기 전에 근무 형태를 이해하고, 자신이 밤낮 교대 근무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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